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넥센 히어로즈/2013년/6월/6일 (문단 편집) === 7회말 === 6회말의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내고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차우찬]]이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이것이 결국 화근이 되고 말았다. 선두 타자 [[유한준]]의 안타, 6회초부터 [[박동원]]의 대수비로 나온 [[허도환]]의 안타, [[서건창]]의 타석 때 차우찬의 초구 폭투로 넥센이 무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고, 서건창의 1타점 2루땅볼 진루타, [[장민석|장기영]]의 1타점 적시 우전 안타가 나오면서 넥센이 7:7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동점을 허용하고 역전 주자까지 루상에 내보내고 나서야 차우찬이 강판되고 투수는 [[심창민]]으로 교체되었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심창민은 첫 타자인 [[이택근]]을 상대로 원볼에서 2구째를 던져 이택근의 등을 맞췄다. 이에 이택근이 화가 나 마운드로 걸어가려고 할 때 삼성의 포수 [[진갑용]]은 이택근을 말리기는커녕 뒤에서 이택근의 목을 휘감더니 글러브로 계속해서 이택근을 밀쳤고, 둘 사이에 언쟁이 벌어지자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http://sports.mk.co.kr/view.php?year=2013&no=443684&mc=|# MK스포츠 화보]] [[파일:attachment/viewimage_5.jpg|width=650]] ~~~싸우는 그 와중에 환하게 웃고 있는 [[김병현|법규]]형님~~~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두 팀이 7:7 동점이 된 상황이라 빈볼이 일어날 상황은 아니었지만, 두 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심창민이 [[이성열(1984)|이성열]]의 팔꿈치를 맞춘 일이 있었고, 다행히 이성열은 타박상에 그쳤지만 남은 2경기에 못 나오고 있던 상황이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릭 밴덴헐크]]가 연속으로 몸에 맞는 볼을 포함해 총 3개의 몸에 맞는 볼을 던졌기에, 주장이기도 한 이택근이 기싸움 차원에서라도 충분히 어필을 할 만한 상황이었던 것. 경기 후 이택근 선수도 심창민의 투구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은 인정했고, 염경엽 감독도 "이택근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단결했다."는 멘트를 하여 심리전 의도가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선수들이 반응한 것도 이런 이택근의 의도를 간파하고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볼 만도 했다. 그러나 이택근이 마운드로 향한 것 외엔 특별히 자극할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진갑용이 다소 과민 반응을 보인 것과 함께, 당시 부진하여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던 [[이승엽]]도 넥센 [[허문회]] 코치와 드잡이를 벌이는 등 다소 과하게 벤클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 벤클 상황에서 고참급 선수가 앞장서서 나선 모습이 도리어 보기 좋았다는 일부 삼팬들의 반응도 있긴 했다.] 인터넷상 여론은 삼성 라이온즈에게 다소 불리하게 돌아갔다. 그리고 벤치 클리어링으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는 어린 투수인 심창민에게 결코 유리할 게 없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완전히 [[멘탈붕괴]]했는지 심창민은 [[박병호]]에게 1타점 적시타, [[강정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김민성]]에게 [[밀어내기(야구)|밀어내기]] 볼넷을 헌납하고 말았고, 스코어는 7:9까지 벌어졌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심창민은 '''[[한기주|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고]]''' 1사 만루 상황에서 강판되고 말았다. 계속된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넥센은 바뀐 투수 [[신용운]]을 상대로 [[오윤(야구)|오윤]]의 [[밀어내기(야구)|밀어내기]] 볼넷, 7회말에 다시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스코어를 다시 7:11까지 벌렸고, 여전히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 허도환이 삼진으로 아웃되어 7회말에 넥센의 공격은 무려 6점이나 나서야 끝이 났으며, 차우찬은 2⅓이닝 3실점 3자책점, 심창민은 '''0이닝 3실점 3자책점'''으로 [[시망#s-4|시망]]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